레노버 아이디어패드 5 Pro 14인치 구매 후 간단 소감

 

트윗 발췌 모음

 

인터넷을 찾아보니 스티커 엄청 삐뚤빼뚤하게 붙인다고 말이 많던데 저도… ㅋㅋㅋㅋ 저는 이건 됐고 양품이면 괜찮습니다. 아니 터치패드 유격 실화인가 이거…. 밑의 버튼 같은게 살짝 보일 지경인데? 마감이 안 좋다는 얘기를 듣고 보니까 확실히 그런 구석이 있네요. 인터넷에서 본 것 보단 양호하지만 하판 유격도 있고, 3.5 파이 단자도 살짝 튀어나왔고…. 이게 마감이 그냥 보기에 안 좋은 거면 별로 상관이 없는데, 기기의 안정성을 해칠 수도 있을 것 같아서 상당히 신경이 쓰이는….하판 유격 저거 교정하겠다고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는데 벌써 하판에 살짝 자국 남고… ㅠㅠ 다른 중대한 결함이 보이지 않으면 그냥 쓸 것 같습니다. 새까만 화면을 살펴보니 빛샘 현상이나 불량화소는 당장 없는 것 같습니다. 이러면 사용 당첨 (?)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분명 14인치 화면의 16:10 노트북을 샀는데, 쓰던 13인치 화면의 16:9 노트북보다 작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충격.... 좌우로도 작고 양옆으로는 아슬아슬하게 더 작아.... 지금 쓰면서 굉장히 만족스럽다고 느껴지는게 있는데, 키보드 되게 느낌 좋네요. 이건 전에 쓰던게 안 좋았던 탓인 것 같긴 하지만…. 원래 쓰던 노트북이 1920x1080 윈도우 10 배율 설정 125%였는데, 새로 바꾸게 된 노트북이 2240x1400, 이걸로 150%인 것과 비슷하네요. 125%하면 되게 넓어지고....

 

새 노트북 키보드가 제법 마음에 드는 편인데 (대신 전에 쓰던 것보다 타건 소음이 큼), 이미 거북목을 예방하게 외부 키보드를 사용하도록 세팅한 책상이라 많이 아쉽네요. 여담이지만 게임도 돌려봤는데요 (더 디비전, F1 2020) 발열이 상당하네요. 팬 소음은 그러려니 수준인데, 프로그램 같은 것들 띄워놓고 보니까 CPU 모듈 같은 건 최대 85도까지 찍히고, 키보드에 손 올려놓으면 좀 불편할 정도네요. 성능 자체는 놀라운데 (하옵으로 설정하니 최대 FPS 설정된 60fps를 꾸준히 찍고 있음) 발열이... 전에 쓰던 노트북이 무슨 생쑈를 해도 65도 이상이 안 찍히는 스카이레이크 i3라 체감 격차가 큰 것 같습니다. 제가 주로 하는 게임들이 거의 전부 Xbox 패드를 사용하는 것들이라 발열을 손끝으로 느끼긴 힘들지만, 구매하실 분들이 계시다면 참고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성능에 대해서 다른 브랜드의 비슷한 사양 모델(에이서 스위프트 3라든지...)과 비교하자면.... MX450이 보너스로 달려 있는 거지 이걸 상시 푹- 돌린다고 생각하면 좀 걱정될 정도의 발열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게임은 가끔씩만 하세요 (?) 애초에 MX450을 푹- 익힐 정도라면 이런 모델이 아니라 RTX 정도 달린 무거운 노트북을 찾아보시겠지만.... 작업하고 웹서핑 유튜브 영화 보다가 가끔 게임도 하는 제게는 썩 마음에 드는 것 같습니다.

 

레노버 아이디어패드 5 프로 14인치 (2021)	에이서 아스파이어 V3-372 (2016)

3DMark Time Spy (2,457점; 그래픽 2,221 & CPU 6,200)